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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괴물'과 '놈놈놈' 참고했다."
이어 그는 "한국 영화들로부터 영감 받아 참고를 많이 했다"며 "'괴물'을 보면 괴물이 굉장히 빨리 등장한다. 다른 괴수영화들은 괴수를 끌고 끌다가 보여준다. 나도 이런 것이 싫어서 시작하자마자 빠른 시점에서 괴수를 보여드린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덧붙여 그는 "또 '놈놈놈'에서 영감을 받아 서구적인 것들을 뒤틀린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도 담았다"며 "이번 '킹콩'은 어떻게 하면 새롭게 만들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70년대 배경으로 '지욱의 묵시록'에 영감을 받아 새로운 얘기하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