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 윤상현, 조여정, 성준의 캐릭터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집 안에서는 아내 재복에게, 회사에서는 상사에게 따끔한 한 소리를 듣고 사는 정희는 '문제적 남편'이라는 설명으로 그가 불러들일 문제에 호기심을 더했다. 또한, 재복과 어깨를 부딪치며 걸어가는 은희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신비롭고도 묘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능글맞은 봉구는 재복의 말처럼 폼은 있는 대로 잡고 다니지만, 칠칠맞게 구두끈이 풀린 채 다니는 모습으로 은근한 허당미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봉구의 구두끈을 야무지게 묶어준 체 제 갈길 떠나는 재복. 그리고 그녀의 뒷모습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봉구와 여자의 무시무시한 촉이 발동됐는지, 남편을 앞에 앉혀 놓은 채 "나한테 뭐 할 말 없어?"라고 묻는 재복은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