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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데뷔 6주년을 맞은 달샤벳의 멤버 그리고 연기자 아영.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반짝이던 모습은 뒤로 한 채 여느 연기자와 다름 없었던 그의 모습은 참 인상 깊었다.
화보 촬영이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영은 달샤벳 멤버들이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유기견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최근 개인 활동으로 출연 중인 '우리 갑순이'에 대한 이야기도 빼 놓을 수 없었는데 아영은 촬영 중반에 투입되어 걱정이 많았지만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또한 공백기 중 슬럼프를 겪는 편이라는 그는 드라마를 촬영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좋다는 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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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에게 함께 촬영하고 싶은 배우를 묻자 자신은 '금사빠'라며 최근 가장 재밌게 본 드라마 '도깨비' 속 출연진을 꼽은 그. 더불어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는 김혜수라고. 동생 역할이라도 기꺼이 할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덧붙여 2017년에는 달달한 로맨틱 코미디 장르도 꼭 촬영해보고 싶다고.
그에게 연기자와 가수로서 아영의 차이를 묻자 그는 연기를 해보니 가수로서 생방송에 적합해져 있었다는 것을 느꼈다며 상대방과 소통하는 연기의 차이를 말해주기도 했다. 또한 배우로서 스스로의 강점에 대해 아직 교복을 입어도 될 것 같은 앳된 외모를 꼽기도 했다.
개인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멤버들이 없어 가끔 쓸쓸하고 그리울 때가 있다고 하는데 가끔 단체 스케줄이 생기면 멤버들이 빨리 보고 싶어진다고.
데뷔 6주년과 더불어 10번째 앨범이 발매 되었던 것에 대해서는 오히려 여유롭지 않고 함께한 스텝들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무겁고 무서운 맘이 들기도 한다고 답했다.
그런 그는 긴 활동 중 생기는 불안감이 있지만 팬들이 힘이 되어 준다면 늘 좋은 모습을 위해 노력하고 싶다고 답했는데 멤버들에 대해 한 마디를 하라는 질문에는 공백기 동안 멤버들이 살찌지 않기를 바란다는 웃음 섞은 당부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연기자와 가수로서 두 가지 모습을 위해 늘 노력하는 아영. 언제나 환한 그의 웃음처럼 기분 좋은 연기와 음악을 보여주길 바라본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