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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장 프리젠터'는 태양광 충전 중!"
무엇보다 'AD 2100 기후의 반격'은 MBC와 중국 CCTV가 공동으로 기획·연출, 1년여에 걸쳐,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기후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 한중일 동북아 3국에서 펼쳐지는 신재생에너지 확보 경쟁과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처 필요성을 전한다.
이와 관련 장나라가 내리쬐는 햇볕 마주한 채 돗자리를 깔고 앉아 볕을 쬐며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청바지에 깔끔한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스니커즈를 착용한 채 피크닉 바구니를 들고 나온, 발랄하고 캐주얼한 장나라의 모습이 시선을 자극하고 있는 것.
하지만 이 장면 촬영 당시에는 눈을 뜨기조차 힘든 강한 바람 탓에 장나라의 긴 머리가 마음대로 나부끼면서 NG가 발생하는 등 고충이 이어졌던 터. 하지만 장나라는 틈틈이 거울을 보며 '셀프 체킹'에 나서는가 하면, 바람에 맞서는 특유의 노하우를 발휘하는 등 프로 정신을 발휘, 촬영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첫 프리젠터 도전에 나섰던 'AD 2100 기후의 반격' 3부 대장정을 마감한 장나라는 "시청자분들에게 실생활에서 느끼지 못했던 기후의 위험을 전할 수 있는 기회에 참여하게 된 것이 영광스러웠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저 또한 많은 것을 생각하는 시간이 된 것 같다. 앞으로는 저부터 먼저 적극적으로 기후의 변화를 걱정하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