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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인 배우의 존재는 늘 작품에 활기를 넣어준다. 특히 요즘처럼 새로운 얼굴이 자주 눈에 띄지 않는 영화판에서 신인 여배우의 존재는 꽤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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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문에 이번 '싱글라이더'에서의 활약은 안소희에게 배우로서 중요한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소희가 맡은 유진아는 20대 청년 세대의 고민들을 대표하는 호주 '워홀러'로 현재 청춘의 자화상을 표현해냈다.
나탈리 포트만과 함께 롤링 스톤지가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배우'로 뽑힌 바 있는 조이는 데뷔작인 공포영화 '더 위치'로 제37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 아역상 후보에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이어 제70회 영국 아카데미 라이징 스타 노미네이트를 기록, 또래 여배우 중에선 가장 주목 받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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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중국에서는 주성치의 신작 '미인어'에서 주연을 맡은 린윤(임윤)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인어'는 잃어버릴 위기에 처한 청정해역 '라만을 지키기 위해 인어 샨샨(린윤)이 콧대 높은 부동산 재벌가 류헌에게 접근하면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코믹하게 담은 판타지 로맨스 물이다.
린윤은 극중 '절세 미인어'라는 샨샨 역을 맡았고, 뛰어난 연기력으로 서슴없이 망가지는 모습을 통해 '주성치걸', '1억 소녀' 등의 별명까지 얻으며 1억 명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대륙의 신데렐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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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