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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수연 감독이 "15세 등급, 데뷔 이래 가장 즐거웠던 순간"이라고 말했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심리 스릴러 영화 '해빙'(이수연 감독, 위더스필름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어 "직접적이고 눈 앞에서 이뤄진다는게 아니라 마음속의 공포가 전해지는 이야기다. 15세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었다.
한편, '해빙'은 얼었던 한강이 녹고 시체가 떠오르자, 수면 아래 있었던 비밀과 맞닥뜨린 한 남자를 둘러싼 심리 스릴러다. 조진웅, 김대명, 신구, 송영창, 이청아 등이 가세했고 '4인용 식탁'의 이수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3월 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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