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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노래싸움-승부'에서 김세정의 애교 공격에 처참히(?) 무너진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불꽃 튀는 노래 대결로 연일 화제를 모으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노래싸움-승부'(연출 손수희, 이하 '승부')에서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과 히든으로 등장한 김세정이 박명수와 제시카의 '냉면'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 가운데 윤형빈이 김세정의 특급 애교 펀치에 녹다운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날 윤형빈은 대결 도중 절규하듯 아내 정경미의 이름을 외쳐 눈길을 끌었다. 윤형빈이 김세정의 연속 애교 공격에 연신 함박 웃음을 짓다가 이내 정신줄을 잡기 위해 "정경미!"라며 기합을 넣어 현장을 초토화시킨 것. 이를 본 박경림은 "정경미가 진짜 나와줘야 할 거 같아"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날 김세정과 윤형빈은 '냉면'으로 역대급으로 깜찍한 무대를 만들었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인다. 김세정은 상큼한 음색과 무대 매너로, 윤형빈 또한 놀라운 노래 실력을 뽐냈다는 후문.
이에 개그맨 파이터 윤형빈은 김세정의 특급 애교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지, 김세정은 상큼한 보이스와 애교 공격으로 히든의 역할을 해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노래싸움-승부'는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지닌 연예인 팀과 음악감독이 한 조를 이뤄 치열한 두뇌싸움을 펼치는 뮤직 스포츠 게임 쇼로, 오늘(24일) 저녁 8시 3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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