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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겸 가수 임채무가 MBN '아궁이' MC 주영훈을 향해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임채무는 "MC 주영훈을 오랜만에 보는데 반가운 마음보다 주먹이 먼저 쥐어졌다"는 충격 고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어 "예전에 이윤미가 드라마 속 내 딸로 출연했는데, 너무 귀엽고 예뻐서 '꼭 며느리 삼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얼마 안 있어 주영훈이 데려가더라"며 씁쓸했던 첫 번째 악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임채무는 "이후 이윤미를 만나 '내가 노래를 참 좋아하는데, 남편에게 한 곡 써달라고 부탁해달라'고 했다. 이후 6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소식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 주영훈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며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