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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정글의법칙' 경리가 정글의 꽃병풍이 아닌 에이스로 거듭났다.
방송 초반 경리의 역할은 리액션 담당이었다. 경리는 김민석이 사냥해 요리한 도마뱀을 먹으며 "닭 맛이 난다"며 신기해했다. 김영철의 아이디어에 의해 '올시스루 양파망 부츠'로 패션쇼마냥 섹시함도 선보였다. 시종일관 살아있는 얼굴 근육을 과시해 제작진을 감탄케 했다.
하지만 막상 물고기 사냥에 나선 경리는 에이스로 변모했다. 남자 동료들이 연신 사냥에 실패하는 사이, 경리는 바다에서 연신 물고기를 건져올렸다. 심지어 족장 김병만만 가능하다는 맨손 사냥도 잇따라 성공해 단숨에 식량 획득 에이스로 등극했다.
이날 병만족은 이렇다할 발디딜 곳도 없던 조난섬에 적절한 야영지를 만들고 생존에 도전했다. 김병만은 나무만을 비벼 불을 피우는 등 여전한 맹활약을 보였고, 강남과 김민석 등은 사냥에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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