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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이하나가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드라마 '보이스'를 통해 '다크 이하나'도 옳다는 것을 차분히 증명해 내고 있다.
특히, 매회 묵묵히 활약하고 있는 이하나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주로 112 종합상황실 안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비교적 활약상이 적고 답답해 보일 수 있지만 수사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이하나가 있다. 그녀는 신고전화를 받고 코드제로를 외친 뒤, 절대청각 능력을 발휘해 범죄해결의 중요한 키가 되어 수사를 좌지우지한다. 수사에 난항이나 미심 적은 부분이 생길 때면 그녀의 능력은 더욱 빛을 발하고, 매 순간 이야기의 중심에서 제 몫을 톡톡히 해낸다.
방송 전부터 '강권주'를 완전하게 그려내기 위해 노력하는 이하나의 열정과 투지, 애정은 이미 명성이 자자했다. 시청자들의 기대 또한 높았고, 그녀 역시 부단히 노력해 기대에 부응하는 중이다. 첫 등장부터 비교할 수 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물 역사상 전무후무한 여자 캐릭터를 탄생시킨 이하나. 이제 극은 중반부를 넘어서 결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로운 인생작과 인생 캐릭터를 추가하며 그녀의 연기 변신은 언제나 옳음을 증명해 가고 있는 가운데, 이하나가 앞으로 극에서 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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