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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휴 잭맨 주연 영화 '로건'(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영화의 짙은 감성과 강렬한 액션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 차원이 다른 액션, 온 몸으로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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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은 기존 캐릭터들의 변화뿐만 아니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도 많은 영화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로건과 닮은 돌연변이 소녀 로라(다프네 킨)의 등장과 그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사이보그 집단의 리더 도널드 피어스(보이드 홀브룩)의 등장은 극의 긴장감을 더욱 높이는 캐릭터로 활약한다. 4DX 효과는 그 긴장감을 두 배로 느낄 수 있도록 추격 장면에서는 모션체어의 진동과 등 뒤를 타격하는 효과로 현실감을 높였다. 로건과 로라, 그리고 도널드 피어스의 사이보그 집단이 대결 하는 장면에서는 각 캐릭터의 움직임을 보다 정교하게 표현했다. 로건의 움직임에는 묵직한 효과를, 로라의 움직임은 가볍고 세심하게 표현해 4DX로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클로 액션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설정해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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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건'만의 감성, 한층 더 깊어졌다
'로건'은 기존 슈퍼히어로 영화에서 보기 드문 감성적인 분위기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DX 환경효과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다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적절히 활용됐다. 최소한의 효과로 인간 로건이 겪는 고독한 상황과 외로운 감정 등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감성적인 음악과 로건의 감정을 충실히 전하는 4DX의 디테일한 묘사가 영화를 한 층 더 풍성하게 만든다.
한편,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울버린 로건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다. 휴 잭맨, 패트릭 스튜어트, 보이드 홀브룩, 다프네 킨 등이 가세했고 '더 울버린' '3:10 투 유마' '앙코르' '아이덴티티'의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전 세계 최초 국내 전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로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