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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타이거JK가 후배 뮤지션들에 조언을 건넸다.
또 해외진출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꿈이 작아졌다. 가족들, 아이와 함께 따뜻하게 사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진출은 여기서 잘하면 진출이 된다. 여기서 자기 것을 잘 만들면 될 것 같은데 나는 진출해 본 적이 없어서 미래가 기대가 된다. 난 이번에 (윤)미래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SXSW는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키웠으며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윤미래가 해외 무대에 서는 것도 오랜만이다. 그간 SBS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SM스테이션,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음원, 솔로곡 등을 발표했던 그는 이번에 필굿뮤직 아티스트들과 한 무대를 꾸미게 됐다.
현재 타이거JK는 드렁큰타이거의 마지막 앨범을 작업 중이다. 그는 그동안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난 널 원해', '위대한 탄생', '하나하면 너와 나' 등 드렁큰타이거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국내 힙합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5집 활동 이후 DJ샤인이 탈퇴한 뒤 타이거 JK 홀로 활동했으며 '소외된 모두, 왼발을 한 보 앞으로!', '심의에 안 걸리는 사랑노래' '몬스터(Monster)'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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