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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이 술에 취해 대형사고를 쳤다. 술에 취해 클럽의 폴댄스용 봉을 뽑아드는가 하면, 안민혁(박형식)에겐 게이라고 몰아붙였다.
도봉순은 자신 때문에 발을 다친 안민혁에게 밥을 해주고 부축하고 운전해주는 등 몸종처럼 일했다. 안민혁은 저격을 당해 상처를 입자 안민혁을 안고 뛰어 위기를 탈출했다.
안민혁은 도봉순의 치료를 받으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는 "오늘은 쇠구슬이지만 다음엔 진짜 총이야. 회사 포기해"라는 범인의 협박 전화에 굴하지 않았다.
도봉순은 동생 도봉기(안우연), 나경심(박보미)과 함께 영화를 보러갔다. 여기 안민혁이 끼어들었다. 네 사람은 함께 클럽까지 갔다.
도봉순은 술에 취해 춤을 추다 폴댄스용 봉을 뽑아버리는 사고를 쳤다. 이어 집에 데려다준 안민혁에겐 "네가 게이라는 사실을 로그아웃해라. 자꾸 국두 엉덩이 보면 네 엉덩이를 몸에서 싹 없애버리고 백수로 돌아가겠다"며 술주정까지 했다.
하지만 다음날 안민혁은 도봉순과 다정한 전화를 나눴다. 도봉순은 안민혁의 인간성에 감탄하며 출근했다. 출근길에 도봉순은 또다시 범인과 마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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