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민진웅 표 유쾌함이 빛을 발했다.
이처럼 민진웅은 집안 내에서 귀여운 앙탈로 흐뭇한 미소를 선사하는가 하면, 어린 사촌동생부터 삼촌을 비롯해 가족 누구와도 잘 어울리며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5년차 공시생이라는 다소 우울할 수도 있는 캐릭터에 감칠맛을 살려낸 것.
특히 장면마다 빠지지 않는 민진웅의 유쾌한 표정 연기, 그리고 슬리퍼와 '츄리닝' 차림에서 나오는 아우라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자극제가 됐다. 언제나 환한 웃음을 짓고, 일상의 소소한 기쁨에 누구보다 행복해 하는 모습, 그리고 가족들의 엔돌핀이 되어주는 장남의 역할까지. 우울한 현실을 한바탕 웃음으로 역전시키는 민진웅의 힘에 시청자는 '힐링'을 얻었다.
한편 민진웅의 유쾌함이 돋보이는 '아버지가 이상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