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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천호진이 '시카고 타자기' 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한편 4월 방송 예정인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올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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