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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힘쎈여자 도봉순' 박형식이 망신을 당한 박보영의 보호에 나섰다.
10일 방송된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도봉순(박보영)은 전날 자신이 클럽에서 술주정을 부리는 모습이 포착된 것을 발견했다.
이 영상을 본 안민혁(박형식)은 좌절에 빠진 박보영을 슬금슬금 놀리기 시작했다. 안민혁은 "이 영상 순식간에 퍼진다. 땅끝 마라도까지, 아니 아프리카 우간다까지"라며 "오~ 유명인 나타났네. 그 분 맞죠? 많이 보던 분인데 사인해주세요"라며 이죽거렸다.
하지만 안민혁은 뒤이어 포털 측에 전화를 걸어 "동영상 하나 지워달라"고 부탁했다. 또 안민혁은 인국두(지수)에게도 전화를 걸어 "도봉순 씨가 범인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한다"면서 "목격자 보호 제대로 해주시죠. 스마트워치 하나 채워서 될 일이 아닌 거 같은데"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놀란 인국두는 "목격자 보호하러 갑니다!"라며 경찰서를 뛰쳐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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