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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7살 차이 장모와 한 집에 사는 정원관의 처가살이가 공개됐다.
나이차가 얼마 나지 않은 남편과 친정엄마의 불편한 관계에서 눈치를 본 어린 아내는 "중간에서 내가 너무 아슬아슬 하다. 오빠랑 셋이 있을 때 신경 쓰인다. 잔소리좀 그만하라"고 중재하기도 했다. 장모는 "사위가 나이가 있는데 늦게 자고 야식 먹는게 걱정이 된다"며 잔소리의 이유를 밝혔다.
이에 아내는 "사실 결혼 설득 과정이 어려웠다"며 "장모와의 첫 만남에 남편이 술에 취해서 놀이터에서 주정을 부렸다. 그 때 결혼을 고심했어야 하는데"라고 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정원관은 "당시 술 먹고 용기를 내서 만나야겠다고 한 제 잘못이다. 새벽에 그때 여친이었던 아내를 기다렸는데 어머니가 나오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내는 당시 외할아버지가 정원관을 보고 "쉰줄에 첫 결혼일리 없다. 재혼이다 알아봐라"라고 뒤를 캐보라고 했다는 비하인드를 처음 고백해 정원관을 진땀 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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