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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순' 박형식 "헐뜯던 멤버들 칭찬, 가장 기분 좋았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03-17 15:0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형식이 주변 반응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2시 서울 경기도 파주 원당 스튜디오에서 JTBC 금토극 '힘쎈여자 도봉순' 현장 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을 하며 가장 기뻤던 게 초등학교 때부터 친한 친구들이 봐줬다는 거다. '내가 TV를 트는데 왜 네 얼굴을 봐야하냐'하는 친구들인데 이번에는 먼저 연락이 와서 너무 재밌다고 해줬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도 응원을 많이 해주고 인증샷도 보내줬다. 연기 조언이라기보다 이제는 가족같이 항상 응원해주고 옆에서 지켜주는 멤버들인 것 같다. 우리는 헐뜯기 바쁘지 서로 칭찬이나 조언을 잘 안하는데 너무 재밌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도봉순이 세상 어디에도 본 적 없는 똘끼충만한 안민혁(박형식)과 정의감에 불타는 인국두(지수)를 만남 벌어지는 세 남녀의 힘겨루기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작품은 박보영과 박형식의 '멍뭉케미'에 힘입어 첫 방송부터 4%(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플랫폼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JTBC 역대 드라마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냈다. 이후 시청률은 수직 상승, 11일 방송된 6회가 8.6%의 시청률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역대 JTBC 드라마 최고 시청률('무자식 상팔자', 13.1%)도 경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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