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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스토리'의 진행자가 박선영에서 정미선 아나운서로 교체된다.
대학의 졸업 시즌이었던 지난 달 우리나라의 실업률은 5%로 7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실업자 수는 135만 명으로 외환위기 이후 최대치로 늘어났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12.3%로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대기업이나 공기업과는 달리 중소기업들 가운데는 일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아우성인 곳이 많다. 일부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비교해 볼 때 임금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근무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기 때문에 청년들의 취업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일자리가 늘었다지만 절반 이상은 자영업자이다. 지난 달 증가한 일자리 37만개 가운데 21만개는 자영업자였고, 연령별 취업자도 청년은 줄고, 50세 이상에서만 늘고 있다. '뉴스토리'에서는 수렁에 빠진 대한민국 일자리 시장의 원인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