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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초인가족' 김지민과 박혁권의 리얼한 '부녀케미'가 안방극장에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끙끙 앓던 박혁권은 적을 가까이 두라는 직장 동료의 조언에 따라, 김지민의 남자친구를 집에 초대했다.
질투에 눈이 먼 박혁권은 결국 딸 앞에서 큰 실수를 하고, 부녀 사이는 멀이지는 듯했다.
이에 감동한 박혁권은 어린 시절처럼 그네를 밀어주겠다고 했다. 김지민은 "어후~ 닭살! 됐어!"라고 손사래 쳤지만, 결국 못 이기는 척 아빠의 부탁을 들어줬다.
이렇게 김지민은 박혁권의 마음을 녹이며, 아빠들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다시 한번 알려줬다.
또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중2병' 소녀부터 아빠의 마음을 헤아리는 속 깊은 딸까지,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선배 연기자들과도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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