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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용감한 기자들3' 신동엽과 윤정수가 사과를 주고 받았다.
윤정수는 "저는 몇 번 사과를 한 적이 있다"며 "지난 번에도 분위기가 이상해서 바로 죄송하다고 하지 않았냐"며 당당한 태도를 취했다. 이때 신동엽은 "토크를 다 끝낸 후 사과하는 건 의미가 없다"며 "그건 사람 죽이고 미안하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다소 강한 멘트를 날렸다. 이에 윤정수는 "사과하라"고 요청했고, 신동엽은 바로 "죄송합니다. 멘트가 과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김태현은 "평소 신동엽이 박애주의자 MC인데, 유독 윤정수에게만 까다롭다"고 지적했다. 윤정수는 "신동엽이 저를 강하게 키우려 한다"며 "저를 후계자로 생각하는 것"이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곧장 "사과하세요"라고 호통쳐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방송은 22일 밤 11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