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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티아라의 완전체 모습은 아쉽게도 5월을 끝으로 볼 수 없게 됐다.
지난 2009년 데뷔한 티아라는 '보핍보핍'(Bo Peep Bo Peep),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특히 '보핍보핍'으로 대박을 치며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다음해 화영을 새 멤버로 영입, '롤리폴리', '러비더비' 등이 큰 사랑을 받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얼마 뒤 아름이 탈퇴했지만, 티아라는 '왕따'라는 꼬리표 때문에 혹독한 시간을 보냈다. 중국 활동이 크게 성공했지만, '왕따'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결국 최근 화영이 한 TV 방송에 출연하며 티아라 왕따 논란이 재점화됐다. 특히 당시 화영이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였다는 각종 증언들이 쏟아졌지만 여전히 티아라를 향한 시선도 곱지 않았다. 그리고 이별이었다. 아쉽게도 티아라 완전체는 5월 이후 만날 수 없게 됐다.
티아라는 5월 완전체 마지막 앨범을 발표한다. 새 앨범 트랙수는 6. 완전체 멤버 수 6명에 맞춰 일부러 6곡만 담는다고.
소속사는 "'거짓말' 'TTL' '보핍보핍' '왜 이러니' '너 때문에 미쳐' '러비더비' '넘버나인' '슈가프리' '롤리폴리' 등의 24곡을 선곡해 총 6분으로 압축해 편곡한다. '666' 프로젝트를 통해 티아라의 마지막을 기념하겠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