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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추리의 여왕' 배우 권상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 액션이 포착됐다.
음산한 폐시장의 비좁은 공간에서 예리한 흉기로 무장한 조폭들을 상대로 일대 다수의 난투장면은 공중파 드라마에서는 좀처럼 기대할 수 없었던 박진감과 긴장감 넘치는 리얼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불러 일으킨다.
이처럼 권상우의 모든 액션은 철저히 완승이라는 캐릭터의 프로필을 반영하고 있다. 권상우와 제작진은 극중 몇 번이나 죽음의 위기를 넘겨왔을 강력계 형사의 리얼한 싸움를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잔기술보다는, 묵직하게 밀어붙이는 거칠고 터프한 액션 스타일을 선택했던 것.
무엇보다 '말죽거리 잔혹사', '야수', '통증', '차이니즈 조디악' 등 고난이도 액션을 직접 소화하기로 정평 난 권상우인 만큼 난이도와 위험도가 높은 장면에서도 대역을 마다하고 직접 소화해내며 더욱 실감나는 장면을 완성해냈다.
특히 사정없이 치고 받는 장면을 촬영한 뒤에도 힘든 기색 없이 연신 툭툭 털고 일어나 '한 번 더'를 외치는 권상우의 모습에서는 그의 남다른 액션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권상우의 거침없는 액션씬은 '추리의 여왕' 첫 방송, 첫 장면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숨에 사로잡을 전망"이라며 "최강희의 설옥이 신 내린 두뇌플레이로 짜릿한 지적유희를 제공한다면, 권상우가 맡은 완승은 악독한 범죄자들을 통쾌하게 응징하는 수사액션의 쾌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