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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M 시즌3' 하하, 샘 해밍턴에 "윌리엄한테 고마워해"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03-27 09:3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둘째 득남 소식을 전한 하하가 샘 해밍턴과 육아 스트레스를 풀었다.

26일 밤 방송된 웹 예능 '10PM 시즌3' '하하 미노 지조의 다줄거야'에는 최근 슈퍼맨 윌리엄 아빠로 예능 제2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샘 해밍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샘 해밍턴이 등장하자 하하는 반갑게 맞으면서도 "이분보다 애기가 더 보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조 또한 "윌리엄을 데리고 왔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받아쳤다. 샘이 자신을 능가하는 윌리엄의 인기를 인정하자 하하는 "윌리엄한테 고마워해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 예고한 대로 시청자들에게 줄 선물로 플레이스테이션4 3대와 레고게임 레고월드CD 30개, 그리고 VR을 공개했다. V앱 사상 한회 방송 최고가 선물을 소개하던 샘과 하하는 이날 직접 게임을 플레이했다.

둘째 소울이 득남 소식에 축하를 건네고, 아들 윌리엄 이야기를 하던 하하와 샘은 멘트도 잊을 만큼 게임 삼매경이 됐다 실시간 채팅 창에 "두 아버님 모처럼 외박에 신나셨네", "게임 그만하시고 소통 좀"이라는 댓글이 올라올 정도로 게임에 푹 빠진 두 사람은 연신 "대박이다. 진짜 재밌다"는 말을 연발했다.

하하와 샘의 게임 플레잉을 잠시 중계해준 스트리머 함군은 "믿기 힘들겠지만 아기처럼 놀고 있다"며 두 사람의 모습을 전했다. 샘이 "스트레스가 풀린다. 윌리엄 때문에 요즘 게임을 못한다. 아내 눈치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로 하하는 "와이프도 게임을 좋아한다. 게임하러 같이 간다"고 말해 대조된 모습을 보였다.

이 밖에 이날 방송에서는 초등학생 강지수군이 출연해 하하와 일대일 대결을 펼쳤다. 메인 경기 복불복 대결은 샘이 지압슬리퍼를 신고 재도전하면서까지 시청자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아쉽게도 성공시키지 못해 플레이스테이션4 상품을 다음 방송으로 이월시켰다.

생각을 비트는 스마트폰 방송국 비틈TV의 '10PM 시즌3' '하하 미노 지조의 다줄거야'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90분 동안 네이버 V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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