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사귀지? 솔직히 말해" 日도 시선 집중!...벼랑 끝 대역전극 성공한 '일본 피겨', 선수 환상 케미에 "부부인 것 같아" 추측 쇄도

기사입력 2026-02-18 20:00


"너네 사귀지? 솔직히 말해" 日도 시선 집중!...벼랑 끝 대역전극 성…
신화통신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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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일본 피겨 스케이팅 페어 조에게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히가시스포웹은 18일 '두 선수가 사귀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끓는다'고 보도했다.

히가시스포웹은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프리에서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가 역대 최고점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두 선수의 연기에 매료되어 세계에서도 크게 주목하고 있다. 미국 언론들은 두 선수가 사귀고 있는지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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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들은 미우라와 기하라에 대해 '교제 중인가 혹은 부부인가', '두 사람에 대한 연애의 추측은 계속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다만 일본 언론은 이에 대해 일축했다. 히가시스포웹은 '두 사람의 관계는 어디까지나 프로페셔널한 영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일상의 파트너다'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극적인 역전을 봤기에 나올 수 잇는 이야기다. 미우라 리쿠-기하라 류이치 조는 17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피겨 페어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2.73점, 예술점수(PCS) 75.40점, 총점 158.1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는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73.11점을 기록, 5위에 자리했다. 예술점수(PSC)는 34.97점으로 전체 2위였으나, 기술점수(TES)에서 38.14점에 그쳤다. 큰 실수가 문제였다. 과제 중 5그룹 악셀리프트를 소화해야 했던 미우라-기하라 조는 미우라를 순식간에 180도 돌린 뒤 손으로 공중에 띄우는 고난도 연기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호흡이 맞지 않았다. 미우라가 떨어졌고, 기본점수 6.20점에서 수행점수(GOE) -2.30점인 치명적인 실수였다. 하지만 프리에서 반전이 일어났다. 미우라-기하라 조는 프리에서 무려 자신들의 커리어 하이 기록을 경신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극적인 반전이었다. 상대와의 격차를 프리에서 뒤집으며 일본에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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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라-기하라 조는 밀라노-코르티나 대회에서 일본이 가장 기대했던 금메달 후보 중 하나로 평가받았다. 2022년 베이징 대회 이후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약한 미우라-기하라 조는 네 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휩쓸었다. 올림픽에서도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일본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다.

두 선수는 시상식에서도 환상 케미를 선보였다. 기하라는 미우라의 허리를 들어 올려 시상대 위에 오르게 했다. 미우라는 미소를 지었고, 기하라는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팬들이 연애까지 기대할 정도의 엄청난 케미였음을 메달로서 증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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