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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귓속말' 이보영이 첫 회부터 가슴 아픈 눈물을 쏟아낸다.
이런 가운데 '귓속말' 제작진은 첫 회 방송을 앞두고, 극중 신영주가 눈물의 결심을 하게 되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신영주는 방 안에서 홀로 눈물을 쏟아내고 있다. 방문에 기댄 채 눈물을 삼키는 모습, 울음소리조차 내지 못하고 오열하는 그녀의 모습에서는 아버지의 충격적 소식을 접한 괴로움과 깊은 슬픔이 묻어난다.
'귓속말' 제작진은 "촬영이 끝난 뒤에도 이보영이 눈물이 그렁그렁할 정도로 깊은 감정 몰입을 보였다. 그녀의 가슴 아픈 오열 연기와 결심이 시청자로 하여금 '귓속말'의 강인한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며, "이보영이 철저한 캐릭터 분석과 그에 걸맞은 연기로 제작진을 든든하게 만들고 있다. 곧 베일을 벗는 '귓속말'과 이보영의 열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귓속말'은 법률회사 '태백'을 배경으로 적에서 동지, 결국 연인으로 발전하는 두 남녀가 법비(法匪: 법을 악용한 도적, 권력무리)를 통쾌하게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늘(27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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