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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세명의 화려한 '혀'가 다양한 직업군의 게스트를 통해 '직업'을 물어뜯는다.
JTBC 새 예능 '잡스'는 '뭐 먹고 살지?' 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어보는 직업 토크쇼. 취업을 준비하는 청춘,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 자녀의 미래를 걱정하는 부모님까지 모두가 궁금해 했던 세상의 모든 직업을 파헤친다.
박명수는 또한 "처음으로 고백하는 것인데, 사실 데뷔 후 처음으로 대본을 보고 있다. 또한 공부도 하고 있다. 물론 큰 발전은 없었지만 열심히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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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는 오직 '직업에 대한 연구'만으로 가득차 있는 것은 아니다.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이라는 화려한 입담의 3인이 게스트과 마주 앉아 만들어내는 '토크'도 충분한 기대 포인트. 사석에서도 자주 만날 만큼 절친 사이인 세 사람의 호흡은 이날 제작발표회를 '개그콘서트'처럼 느끼게 만들만큼 돈독했다. 박명수는 "전현무는 현재 8~9개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데, 12개쯤 해도 될것 같다. 게스트들이 '배운 분'들이 많이 출연하시는데, 가방 끈이 긴 전현무가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노홍철도 전현무를 칭찬했다. 그는 "전현무가 '잘 하는 사람'에서 '잘 하는 것을 뛰어넘은 사람'이 되어 있더라. 제작진에게도 '현무 형이 대단하다'라고 말했을 정도"라며 추켜세웠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박명수와 노홍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들이다. 학창시절부터 우러러보던 두 사람인데, 이렇게 함께 방송을 한다는 것이 영광일 정도"라고 말하며 훈훈한 분위기 속에 제작발표회를 마무리 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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