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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이 '프로불편사위' 의혹을 두고 해명에 나섰다.
최근 '백년손님'에 출연한 아내 이승신이 "강아지도 남편이 집을 나가면 좋아서 점프를 한다"고 폭로했던 것을 언급한 것. 김종진은 "정말 몰랐다"며 "이제 앞으로 집 밖에 나가는 순간 기분이 안 좋을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원희가 "장모님도 사위를 불편해한다고 들었다"며 '프로불편사위'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종진은 "1년에 10번 정도 장모님 댁에 방문을 하는데 들어가는 건 명절 때 장모님 생신 때 합쳐 4번 정도다"라고 말했다. 의아해하는 패널들에게 김종진은 "장모님 댁에 가면서 아내가 스피커폰으로 장모님과 통화를 하는데 '김서방 같이 와? 들어오지 말라고 그래, 불편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애견뿐만 아니라 장모님과도 굉장히 '불편한 사이'임을 고백한 김종진에 패널들은 "강제처가살이를 시켜야하는 것 아니냐"며 "두 사람의 강제 처가살이가 정말 궁금하다", "전 국민을 불편하게 만들어 볼까"라며 김종진의 강제처가살이를 추진했다. 김종진은 손사래를 치며 거절했다는 후문.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