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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신규 예능의 등장과 무관하게 견고한 1위 '정글의 법칙'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정글의 법칙'의 시청자 수는 무려 311만 1천 명(백 단위 반올림/ 닐스코리아 전국 기준). 전주와 마찬가지로 이번 주 역시 300만 명 단위의 시청자 수를 가진 금요 예능 프로그램은 '정글의 법칙'이 유일하다.
어복이 많다며 '낚시왕'을 자신했던 육성재는 이어 줄 낚시와 작살 사냥에 도전했으나 한 마리도 잡지 못했다. 육성재는 "물고기가 뭔가 저희보다 한 수 위인 느낌이다. 더 배우고 와야겠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자연 앞에서 겸손해진 것은 30번째 생존에 도전한 병만족장도 마찬가지였다. 맨손으로 유니콘 피시를 잡으며 손가락에 부상을 입은 것. 유니콘 피시는 '네 개의 검을 찬 무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꼬리 쪽에 날카로운 네 개의 비늘이 솟아 있었다. 김병만은 "이게 우리들한테 '앞으로 일정 많이 남았으니까 조심해라'면서 노크를 해준 게 아닌가 싶다"면서 자연이 준 교훈을 되새겼다.
한편,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출연자들과 함께 조세호의 집에서 함께 본방사수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 야생에서 다져진 돈독한 우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