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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신구가 입담과 함께 자녀를 향한 진심을 건넸다.
신구는 쌍커플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원래 이봉주 씨와 같은 눈이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눈꺼풀이 내려오더라. 친구 중에 의사가 있어 그 이야기를 했더니 수술을 해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을 하고 보니 흉하더라. 시간이 지나 조금씩 자연스러워졌다"고 말했다. 이일화 역시 "20대 초반에 쌍꺼풀 수술을 했다"며 "그런데 수술에 실패해서 그 당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눈 때문에 연기에 지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내 인생의 한줄' 코너에서 신구는 자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살면서 가슴 속에 찌꺼기처럼 남있는 얘기를 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인생살이가 힘들어도 내 아이의 성장과정은 꼭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구는 "젊을 때 하나뿐인 자식에게 소홀했다. 아이가 사춘기 때 외국에 살던 이모에게 보냈다. 예민할 나이에 부모와 교감이 없었다. 아이에게 죄를 지은 것 같다. 죽이 되든 밥이 되든 같이 살았으면 좋았겠다는 후회가 남는다"고 진심을 꺼냈다.
이일화는 박보검을 극찬했다.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언급, '진짜로 사위 삼고 싶은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이일화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박보검을 지목했다. 이일화는 박보검에 대해 "진짜 내 사위 삼고 싶다"며 "너무 순수하고 착하다. 요즘 보기 드문 청년이다"고 극찬했다. 또 함께 호흡을 맞춘 작품 속 딸 중 걸스데이 혜리를 '가장 예쁜 딸'로 언급했다.
이미도는 자신의 친동생과 배우 박보검이 함께 찍은 사진에 대한 사연을 공개했다. 이미도는 "영화 시사회에 동생을 초대했다"며 "먼저 도착해서 자리에 앉았는데, 잠시 뒤 박보검 씨가 등장했다. 일부러 박보검 씨 옆 자리를 비워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뒤이어 들어온 동생이 박보검 씨를 보더니 영혼이 가출했더라"며 "영화 보면서 먹으라고 준 팝콘을 빨아서 먹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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