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공황장애로 힘든 시간을 보내던 정형돈과 차태현 사이의 깊은 우정이 공개되었다.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 차태현은 라오스로 떠나기 전, 공항에서 마지막 한식 만찬을 즐기며 김용만 외 3명과 이야기를 나누다 6시간 동안 비행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걱정을 내비쳤다.
이어 차태현이 공황장애로 힘든 시기를 겪던 정형돈의 집 앞에 선물로 책을 두고 왔던 이야기를 하자, 정형돈은 "그 때 형이 준 책 보고 엄청 많이 울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태현은 "공황장애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책이라서 형돈이에게도 힘이 될까 싶은 마음에 선물을 했었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차태현과 정형돈의 특별한 인연은 오는 11일 밤 10시 50분에 공개되는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