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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원조 요정' 성유리가 '한끼줍쇼' 사상 최초로 '첫 벨'에 성공했다.
이경규-성유리가 입성한 집은 주변에 가족들이 모여 살았다. 식사시간에 4대가 만났다. 이경규는 족보까지 그리며 가족관계 이해에 열을 올렸다. 이경규는 "오늘 설날이다"는 멘트로 대가족을 웃겼다.
밥동무 성유리, 정용화는 화려한 입담도 뽐냈다.
성유리는 어릴 적 추억을 꺼냈다. 정릉 주택가를 둘러보는 중 "어릴 때 개미를 많이 먹었다"며 추억에 잠겼다. 심지어 "개미 엉덩이에서는 싸한 맛이 난다"고 자세한 묘사까지 더해 웃음을 안겼다.
정용화는 강호동의 멘트 지옥에도 끊이지 않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내가 왕이 될 상인가"라는 영화 대사 성대모사, "이런 얘기~저런 얘기~" 멘트 등으로 강호동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첫 벨 성공'과 규동 형제 한 끼를 책임진 성유리와 정용화. 예능감까지 장착한 두 사람은 이날 '한끼줍쇼'에 최고의 선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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