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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일명 '재복 정신'을 풀가동시킨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거짓으로 일관하는 은희 때문에 지칠 때도 있었지만, '재복 정신'을 상기시킨 재복은 마침내 지난 14회분에서 그녀가 과거 정희의 스토커 문은경과 동일 인물이고, 이름과 얼굴을 고친 뒤 의도적으로 나타난 것을 알게 됐다. 그리고 더는 봐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정희의 앞에서 은희의 모든 정체를 밝혔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 속, 체력 관리와 소송 준비에 나선 재복의 반격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관계자는 "오늘(17일) 밤, 재복이 갑자기 양육권을 재조정하겠다는 정희와 진짜 정체가 밝혀진 은희에게 맞서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한다.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재복 정신'을 풀가동, 체력 단련과 소송 준비에 나서게 되는 것"이라며 "어떤 위협에도 당당히 맞설 준비를 시작한 재복의 활약을 본방송으로 함께 지켜보고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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