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박재홍 “야구선수 은퇴 후 우울증”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불타는 청춘' 박재홍이 야구선수 시절을 회상했다.

18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북 남원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남자멤버들은 한 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눴다.

박재홍은 청춘들에게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는 "제일 힘들었던 때가 언제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운동선수는 나이 들면 힘들어지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재홍은 "더 나은 실력이 있어도 제한된 기회가 주어진다"며 "은퇴 후 우울증이 왔었다. 은퇴식에서 선수 시절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갔다"고 말했다.

최성국의 "아시안게임에 몇 번 나갔냐?"는 질문에 박재홍은 "네 번 나갔다. 메달도 따서 연금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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