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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샤이니 키가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천재해커로 변신한다.
이런 가운데 4월 27일 '파수꾼' 제작진이 키의 첫 촬영 스틸을 처음으로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키는 스케이트보드를 탄 채 쫓기듯 달아나고 있다. 능수능란하게 스케이트보드를 다루는 키의 모습은 장난기 가득한 미소, 재미있는 몸짓까지 더해져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키는 극중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변신을 시도했다. 개성 가득한 힙합스타일의 의상, 해킹 장비들이 잔뜩 담겨 있는 백팩, 마지막으로 어떤 공간이든 재빨리 도망갈 수 있는 스케이트보드까지. 공경수 캐릭터의 독특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키는 첫 촬영 소감으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끝났다. 색다른 캐릭터에 도전하게 되면서, 스케이트보드도 제대로 타보게 됐다. 틈날 때마다 지하 주차장에서 맹연습을 했는데, 탈수록 재미가 붙는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하며, "저의 뛰어난 스케이트보드 실력을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능청스럽게 멘트를 전했다.
한편 '파수꾼'은 '투윅스', '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손형석 PD가 연출을 맡았고, 2016년 MBC 드라마극본 공모전에서 입상한 김수은 작가의 작품이다.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이 출연하며, '역적' 후속으로 5월 중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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