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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혜은이가 남편의 빚 때문에 힘들었던 지난 날을 떠올렸다.
이어 "방송 활동 못하고 돈 버는 일만 많이 했다. 돈 생기는 일은 어디든 가서 했다. 다 지난 일이니까 담담하게 얘기할 수 있다. 너무 다급하니까 죽네 사네 할 겨를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는 "해결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라며 "빚이 줄어가는 기쁨을 느꼈다. 90% 정도 갚았다. 이젠 별 일이 아니다"고 미소 지었다.
혜은이는 "돈이 되는 일은 뭐든지 다 해야 했다. 돈 주는 데면 제가 싫은 데 가서라도 해야 했다. 방송을 하면 시간을 빼앗기니까 방송도 못했다"며 "죽으려고도 했고 한국을 떠나 도망도 가 봤었다. 그런데 결국 제가 있어야 할 자리는 여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