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예쁜 언니' 김희선이 섬에 간다. 데뷔 20년이 되었지만 늘 리즈시절을 갱신하고 있는 여배우 김희선이 방송생활 처음으로 '섬총사'를 통해 '리얼 예능'에 도전한다.
올리브 '섬총사'(연출 박상혁)는 강호동, 김희선, 정용화가 섬 마을 주민의 집에서 주민과 함께 생활하며 취향대로 살아보는 섬 생활기다. '섬총사' 제작진은 첫 촬영에 앞서 김희선과의 만남을 담은 인터뷰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희선은 "'섬총사'라는 이름만 들어도 느낌이 오더라구요. 제가 욕심 낸 첫 예능이에요. 이런 리얼 예능은 처음이에요"라고 말했다.
또, 김희선은 "섬에서 화장도 못하죠? 어쩌죠? 제가 혼자 화장을 못해요. 그래서 눈썹을 문신하고 가야 하나 별의별 생각을 다하고 있어요. 섬에 들어가는 첫날은 좀 진하게 짱구눈썹 하고 올게요"라며 위트 있는 입담을 뽐냈다. "섬하고 저하고 전혀 안맞아요. 수영도 못하고요. 생선손질도 못해요, 고기파에요. 정육점은 있나요? 마트도 없어요? 이거 정글의 법칙 아니죠?"라며 쉽지 않은 섬 생활기를 예고했다.
mkmklif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