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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N 최초 SF 추적극 '써클 : 이어진 두 세계' 여진구와 안우연이 미스터리 사건에 휘말리는 쌍둥이 형제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쥐락펴락 할 예정이다.
여진구와 안우연은 두 개의 트랙으로 진행되는 이야기 중 2017년 '파트1:베타 프로젝트'에 출연한다. 여진구가 연기하는 김우진은 수재들만 모인다는 한담과학기술대 신경과학과 2학년 재학생으로 과 수석을 놓치지 않는 수재 중의 수재다. 눈앞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실주의 생계형 수재 우진은 남의 일에 무관심한 자발적 아웃사이더, 자기 앞만 보고 달리는 직진형 인간이다. 그런 우진도 차마 외면할 수 없는 존재가 쌍둥이 형 범균이다. 대학교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과 얽힌 형 범균 때문에 우진의 삶도 예상치 못한 전개로 흘러가게 된다.
한층 깊어진 남성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 강탈을 예고하고 있는 여진구는 시크함 속 환한 꽃미소로 벌써부터 안구 정화에 돌입했다. 안우연 역시 우월한 비주얼은 물론 따뜻하고 다정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벌써부터 반전 매력이 돋보이는 여진구와 안우연이 펼쳐낼 비주얼 甲 쌍둥이 케미에 관심이 쏠려있다.
같은 피를 타고 태어났지만 지독한 현실주의자 김우진과 외계인을 무한 신뢰하는 김범균은 이 때문에 서로 갈등하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형을 누구보다 사랑하지만 속내를 숨긴 채 무뚝뚝하게 챙기는 츤데레 브로맨스의 김우진과 허무맹랑할 정도로 음모론을 신봉하지만 그 이면에 비밀을 간직한 김범균은 드라마를 관통하는 비밀의 키가 될 전망이다.
'써클' 제작관계자는 "성숙한 매력으로 돌아온 여진구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안우연이 쌍둥이 형제로 만나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벌써부터 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며 "대조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끈끈한 형제애를 가진 김우진과 김범균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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