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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우주소녀는 지난 19, 20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우드 유 라이크-해피 모먼트(Would you like-Happy Moment)'를 열고 팬들과 만났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백미는 우주소녀 멤버들이 준비한 다양한 유닛과 솔로 무대였다. 루나-보나-선의가 오렌지캬라멜의 '까탈레나'로 귀여운 매력을 선보였으며, 은서-성소-미기는 박지윤 '성인식'으로 섹시함을 드러냈다. 또한, 설아-수아는 인순이 '아버지', 연정-다원은 이선희 '인연'으로 가창력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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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은 콘서트를 찾아온 팬들에 눈물의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들은 "데뷔 첫 걸음부터 우정(팬클럽 이름)과 함께 했는데 첫 콘서트도 여러분과 함께해서 감사하다. 우정이 아니었다면 여기까지 못 왔을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팬들은 '나의 기적, 우주소녀'라는 문구의 플래카드 이벤트로 감동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오는 6월 7일 첫 정규 앨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우주소녀 멤버들은 콘서트에서 "이번 앨범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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