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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파트너'가 지창욱과 남지현의 '핑퐁 케미'로 온 오프라인에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박선호 감독의 신선하고 재미있는 '감각 연출'까지 더해져 수많은 명장면이 탄생하고 있어 모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작품을 공동 연출하며 쌓은 수많은 노하우를 '수상한 파트너'에 자연스럽게 녹여낸 것이다.
또한 '수상한 파트너'는 로맨틱 코미디뿐만 아니라 로맨스와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데, 이를 박선호 감독이 특유의 완벽한 타이밍에 밀고 당기는 쫀쫀한 연출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고 있어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 일명 '타임워프 연출'로 불리는 지난 17일 방송분에서는 가을에서 겨울로, 해가 지나 또 다시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시간과 계절의 변화가 낙엽에서 눈송이로 바뀌는 CG로 세련되게 표현돼 아련하면서도 묘한 설렘을 안기며 많은 회자가 됐다.
이와 함께 지창욱과 남지현의 아웅다웅 연기에 적재적소에 파고드는 톡톡 튀는 효과음은 꿀잼 포인트가 되고 있으며, 두 사람이 섬세하고 디테일한 감정이 오가는 연기를 펼칠 때는 감성적인 배경음악이 흘러 시청자들을 더욱 드라마에 몰입하게 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 측은 "매회 큰 사랑을 보내주시는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더 예쁘고 설렘 가득한 장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모든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따뜻한 관심과 꾸준한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창욱-남지현-최태준-나라 등이 출연하는 로맨틱 코미디 '수상한 파트너'는 24일 오후 10시 9,10회가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