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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H.O.T 출신 이재원이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했다.
이재원의 도움으로 할아버지는 두만강을 건넜고, 아버지와 중국에서 재회해 한국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이재원의 사연이 공개되자 탈북 미남·미녀들은 "정말 대단하다"며 그의 사연에 감동한 반응을 보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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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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