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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가 "언니쓰 포에버"를 외치며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 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언니쓰는 먼저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인생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현장의 열기는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홍진영은 노천극장 3천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보고 "언니, 저희 콘서트 해도 될 거 같은데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랄랄라 송'으로 포문을 연 언니쓰는 히트송 '맞지?'를 열창했다. 관객들은 '떼창'은 물론,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순간,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고, 감동에 젖은 언니쓰는 퇴장을 미룬 채 앵콜 공연까지 진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숙은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강예원은 "시즌 10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