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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언슬2' 언니쓰와 함께 꿈꾼 4개월, 행복 했어요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05-27 01:5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 언니쓰가 "언니쓰 포에버"를 외치며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2' 마지막회에서는 언니쓰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대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무료 공연을 펼치며 대장정의 막을 내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언슬2'은 아이돌부터 개그우먼, 배우까지 7인의 멤버들이 '걸그룹' 프로젝트에 도전하며 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 프로그램. 마지막 회에서는 지난 4개월간 웃음과 감동을 주며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했던 '언니쓰'의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한 대학교 축제 현장을 찾은 언니쓰는 먼저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며, 인생 선배로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개별 강연에서 '맏언니' 김숙은 "남들이 정한 기준 말고, 자기만의 기준을 가지고 살아라"라고 조언했다. '참된 지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홍진경은 "많은 경험을 하고, 뭐든지 혼신을 다해서 하라. 그러다보면 꼭 필요한 사람이 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언니쓰는 축제 무대에 올라 대학생들을 위한 무료 공연을 펼쳤다.

현장의 열기는 실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홍진영은 노천극장 3천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보고 "언니, 저희 콘서트 해도 될 거 같은데요?"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랄랄라 송'으로 포문을 연 언니쓰는 히트송 '맞지?'를 열창했다. 관객들은 '떼창'은 물론, 포인트 안무까지 완벽하게 따라하며 공연을 즐겼다. 마지막 순간, 관객들은 '앵콜'을 외쳤고, 감동에 젖은 언니쓰는 퇴장을 미룬 채 앵콜 공연까지 진행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숙은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험을 다시는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출연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특히 강예원은 "시즌 10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거듭 바람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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