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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메탈 걸그룹' 드림캐쳐의 첫 해외활동에 청신호가 켜졌다.
드림캐쳐는 지난 20일 일본으로 출국해 10일간의 프로모션에 나섰다. 한류 콘서트 'KCON 2017 JAPAN'을 성황리에 마친 드림캐쳐는 레코드 프로모션, 팬미팅 등을 돌며 강렬한 메탈록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메탈 록 음악에 판타지 스토리는 드림캐쳐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제이팝이 록 음악을 베이스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활성화 되어있는 만큼, 메탈음악에 퍼포먼스를 한다는 팀 캐릭터는 현지 팬들에 익숙한 접근이란 평이다.
드림캐쳐의 무대는 메탈 록 사운드에 악몽의 스토리를 담았다. 판타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노랫말과 보다 무게감이 더해진 메탈 록 사운드가 인상적. 판타지 스토리를 테마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콘셉트에 머물지 않고 하나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제이팝에 익숙한 콘셉트와 활발한 소통으로 선점하겠단 각오다.
데뷔 앨범 때부터 '악몽'을 주제로 판타지 스토리를 입혔던 걸그룹 드림캐쳐는 전작과 연결되는 후속작을 준비 중이다. 뮤직비디오, 스타일링, 콘셉트, 멤버들의 표정까지 모든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드림캐쳐를 향한 해외의 러브콜은 일본뿐만이 아니다. 최근 중국 패션 기업 광고 모델에 발탁됐으며, 동남아와 북남미 투어 제안을 받고 신중히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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