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판타스틱듀오2' 싸이가 그다운 열정을 보여준 팬들을 소환했다.
뒤이어 싸이가 '강남스타일'을 부르며 등장했다.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싸이는 "사실 전화를 한 8통 했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아이유는 싸이의 러브콜에 대해 "이 방송은 경연이 아니라 대화합의 장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싸이는 "감동과 감흥의 대결"이라며 웃었다.
아이유는 "이 신나는 노래 속에 뭉클함이 있었다"며 자신이라면 특전사 택배 방지환(31)을 고르겠다고 밝혔다. 싸이의 선택도 방지환이었다. 그는 감격에 겨워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부산 특전사 택배는 부모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사업을 했다가 실패한 사연을 공개했다. 그는 "5년 동안 그 빚을 갚고 있다. 사실 방송 오는 것 때문에 하루 쉬는 것도 쉽지 않았다"면서 "정말 행복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옛날 냉면, 임플란트, 리틀 아이유, 신대방 태권소녀 등 아이유의 판듀 후보도 공개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