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쌈, 마이웨이' 백설희로 완벽 변신한 송하윤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또한 어린시절부터 단짝인 김지원(최애라 역)에게는 가족 같은 소중한 친구로, 따뜻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 모습이 마음에 걸렸던 안재홍은 회식이 끝난 뒤 그에게 옷을 선물하려 했지만 송하윤은 오히려 "그 돈을 어떻게 써? 자기가 최부장 같은 놈들 비위 맞추면서 얼마나 빡세게 버는 돈인데. 그 돈으로 무슨 옷을 사"라며 완강히 거절했다.
안재홍은 이런 마음이 고맙지만 한편으론 답답하고 숨 막힌다고 말해 둘의 애정 전선에 흔들림이 감지됐다. 앞선 방송분에서도 "엄마처럼 좀 굴지 마. 나는 너한테 아들 같은 놈 되기 싫어"라고 말해 미묘한 감정 균열을 느끼게 했다.
심장 떨리는 설렘 보다는 가족 같은 편안함이 더 커진 6년차 장수 커플의 현실적인 연애담은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당하는 현실 속에서도 '마이웨이'를 가려는 청춘들의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KBS2TV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