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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7일의왕비' 백승환과 박시은이 서로가 자신의 결혼상대임을 알게 됐다. 백승환은 펄쩍 뛰며 결혼을 거부했지만, 박시은은 적극적으로 찬성하게 나섰다.
이때 이역은 문뒤에 숨어 엿듣던 신채경의 존재를 눈치챘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경악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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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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