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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쌈, 마이웨이' 최우식, 이엘리야가 20년 지기 박서준, 김지원에게 감정 변화를 일으키며 특별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반면 과거부터 늘 계산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던 혜란. 다른 남자와 헤어지면, 언제나 동만을 찾아왔고 이혼 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내도 혜란을 수신 거부로 지정한 동만이 반응하지 않자 결국, 그의 집 초인종을 누르려 한 것. 게다가 "걘 맨날 다 받아줄 거 같아?"라는 애라에게 "네. 또 받아줄 거 같은데"라고 뻔뻔하게 대답, 보는 이들의 분노를 일으켰다.
20년 지기 동만과 애라 사이에서 본격 사각 로맨스 구도를 형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무빈과 혜란. 덕분에 동만은 자신이 아닌, 무빈 옆에 있는 애라를 보며 "나도 니가 얘(무빈) 만나는 거 싫어"라며 진솔한 마음을 내비쳤다. 애라 역시 동만의 집 앞에 나타난 혜란에게 전투적으로 반응, "고동만한테 가려거든 아주 날 쏘고 가야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무빈과 혜란이 아직(?) 친구 사이인 동만과 애라의 감정을 변화시키고 있는 것.
'쌈, 마이웨이', 오는 5일 밤 10시 KBS 2TV 제5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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