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범 아내 배우 송남영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45세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사망했다. 향년 45세.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임재범의 부인인 뮤지컬 배우 송남영 씨가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임재범은 지난 2011년 MBC TV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출연했을 당시 팬카페에 '제 아내 송남영, 암 투병 중에 있어요. 여러분의 기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아내의 투병 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는 "제 아내 송남영, 저와의 결혼 10주년 기념일을 즈음해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받고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 간, 위로 전이됐다는 추가 진단을 받았다"며 "육체의 병보다는 아내가 무척 외롭고 힘들어할 때, 한 여인의 남자로 남편으로 많이 아프고 힘이 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임재범은 최근 방송 활동을 하지 않고 부인 간병에 힘쓴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임재범과 송남영 씨는 2001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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