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발굴단'의 최연소 출연 기록이 경신된다.
김이준 군의 어머니는 "이준이한테는 시험이나 공부가 아니고 그냥 게임, 놀이인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실제로 이준 군은 매일 동영상과 단어 카드를 통해 놀이처럼 언어를 배우고 있다.
이준 군은 중국어를 배운 지 1년여 만에 표기와 뜻이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은 물론, 한국말을 전혀 모르는 중국 아이들과도 자연스럽게 대화할 정도로 습득력이 뛰어났다고.
이 언어 습득력의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영재발굴단' 제작진은 이준이의 일상을 관찰했다. 관찰 결과, 제작진은 이준이의 남다른 기억력을 발견했다.
이준 군은 무려 2년 전에 붙여놓은 스티커 속의 숫자를 정확하게 기억해 제작진을 경악하게 만들었다는데, 이 소름 돋는 기억력이 바로 이준 군의 언어 능력 비결인지 그 놀라운 비밀은 오는 14일 수요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 발굴단'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