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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이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지창욱은 꽃다발을 앞에 두고 긴장과 설렘이 가득한 표정을 지으며 '로맨티스트'같은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지창욱이 꽃다발을 준비한 이유는 무엇일지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남지현과 나라 사이에서 당황한 지창욱의 모습까지 공개돼 세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 지욱은 테이블 위에 꽃다발을 준비해 두고 긴장과 설렘으로 한껏 들뜬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현재 지욱은 봉희를 향한 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봉희의 대답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지욱이 어떤 특별한 날이길래 꽃다발을 준비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는 가운데, 지금까지 그가 꽃다발을 든 모습은 과거 차유정(나라 분)과 이별의 순간뿐이었기에 보는 이들에게 왠지 모를 불안감과 함께 긴장감을 자아낸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그동안 지욱-봉희-유정, 세 사람 사이에 흐르던 미묘한 감정들이 폭발할 예정"이라며, "봉희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갈수록 불안해하는 지욱과 그런 지욱을 마음껏 받아들이지 못하는 봉희, 그리고 그들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유정까지, 세 사람의 로맨스가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오늘 21-22회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기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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